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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드디어 돌아옵니다.. 내일 복귀전을 치르는 날이네요.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년 넘게 재활에만 몰두하며 약 21개월의 공백 끝에

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내일 맞붙을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이 통산 4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점대를 기록한 상대팀이네요.

하지만 팀내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인 에이스 포머란츠가 선발출전하고 타선도 왼손투수 상대 타율이

전체 7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결국 류현진이 얼마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이날 복귀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류현진의 구속입니다. 류현진의 성공적인 재기 여부는 상당 부분 구속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류현진은 8일 등판 이유로 변수를 하나를 5일 휴식으로 꼽았습니다.

"5일을 쉬고 던지는 게 나에게도 팀에게도 좋을거라 생각했다 "며 결정의 배경에 대해 말했습니다.

"한번 던지고 나서 5일을 쉬는 것보다는 시작하면서 5일을 쉬고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류현진 선수를 응원이라도 하듯이 빅리그에서 함께 뛰는 한국인 타자들도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한점짜리 12호 홈런을 때렸구요. 

신인 타율1위 볼티모어 김현수는 안타2개를 몰아쳐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였구요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성폭행 의혹속에서도 4번타자 선발출전해 역전2타점 2루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9회에 등판한 세인트루이스 오승환도 강정호를 뜬공으로 잡고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제 류현진만 복귀전을 잘 치르면 될 것 같습니다